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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일보 2015.11.09 일자 [증가하는 눈 재성형] 잘못된 쌍꺼풀 라인, 재수술하면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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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꺼풀 성형으로 눈매가 오히려 더 어색하게 변했다면 원인을 정확히 짚어 재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제이스타성형외과의원 정재학 원장이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쌍꺼풀 수술을 하고 있다. 제이스타성형외과의원 제공
  
잘못된 성형수술은 여성의 마음을 힘겹게 한다. 수술 이전보다 못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성들은 홀로 애를 태운다. 더 예쁜 모습을 가지려고 들인 노력도 모두 허사로 돌아가 무척 속이 상한다. 이렇듯 성형수술 부작용은 환자의 심리에 큰 상처를 남긴다. 의학적 부작용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수술 결과가 어색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가장 흔히 이뤄지는 미용 성형은 쌍꺼풀 수술이다. 눈 주변 근육을 건드리는 쌍꺼풀 수술은 부작용이 비교적 흔하다. 근육 움직임이 매우 섬세한 부위인 까닭이다. 더불어 눈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곳인 만큼 수술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민감도도 무척 높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제이스타성형외과의원 정재학 원장의 도움말로 쌍꺼풀 성형 재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눈 주변 근육 움직임 매우 섬세  
쌍꺼풀 수술 부작용 흔한 편  

쌍꺼풀 너무 두껍게 잡힌 '소시지'  
눈매 보완 간단한 조치로 OK  

좌우 대칭 맞지 않는 '짝짝이'  
재수술로 눈매 다듬어 자연스럽게 

■눈 전체 모양 고려해야 자연스러워 

쌍꺼풀 수술 이후 부기가 빠지지 않은 듯 쌍꺼풀이 두껍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좌우 쌍꺼풀 두께가 달라 '짝짝이'가 되는 사례도 흔하다. 쌍꺼풀이 너무 두껍게 잡히거나 양쪽 모양이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수술 과정에서 눈 전체 생김새나 세부 근육의 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는 재수술로 눈매를 살짝 다듬으면 인상이 자연스럽게 바뀐다.

쌍꺼풀이 너무 두껍게 잡힌 결과를 성형외과 쪽에서는 '소시지'라고 한다. 흔히 환자들은 쌍꺼풀을 너무 크게 잡았거나 부기가 빠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정재학 원장은 "눈을 뜨는 힘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눈 전체 모양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쌍꺼풀만 잡으면 결과가 좋지 않게 나타난다"면서 "쌍꺼풀을 적당한 두께로 잡았다고 하더라도 눈이 크게 떠지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쌍꺼풀이 두꺼워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두꺼운 쌍꺼풀은 눈매 일부를 살짝 보완해 눈동자가 조금 더 크게 보이도록 만드는 간단한 조치만으로 쉽게 보완할 수 있다. 쌍꺼풀 자체를 새로 잡는 등 재수술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쌍꺼풀 라인을 과도하게 높게 잡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물론 있다. 쌍꺼풀은 눈을 뜨는 근육이 눈을 뜰 때 피부를 당겨서 생기는 것이다. 피부 당김이 과할 경우에는 어색하고 깊은 쌍꺼풀이 연출된다. 이때는 '정상화' 방법이 훨씬 복잡하다. 

정 원장은 "근육의 피부 당김이 지나쳐 두꺼운 쌍꺼풀은 수술로 잡힌 쌍꺼풀을 완전히 풀어내 지방이나 주위 조직으로 다시 붙지 않도록 막아준 다음 두께를 줄여 다시 쌍꺼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 결과가 좌우 대칭이 맞지 않게 짝짝이로 나타나는 현상도 눈매를 살짝 교정해 주는 것만으로 조화를 되찾을 수 있다. 짝짝이 쌍꺼풀은 대부분 좌우 라인을 균등하게 잘 잡았지만,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서로 달라 나타난다. 

■쌍꺼풀이 풀리거나 흉이 드러나면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잡았는데 풀려버리면 반드시 절개법으로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 매몰법은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는 수술법이다. 눈꺼풀에 작은 구명을 내 실로 피부를 접는 방법이다. 여성들 사이에선 흔히 '찝는다'고 표현된다. 

절개법으로 수술했는데도 쌍꺼풀이 풀리면 다른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눈을 질끈질끈 세게 감고 뜨는 버릇이 있으면 수술로 만든 쌍꺼풀이 쉽게 풀린다.

정 원장은 "재수술을 해도 생활 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쌍꺼풀이 쉽게 풀릴 수 있으므로 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피부가 얇거나 눈을 뜨는 힘이 약해도 쌍꺼풀이 잘 풀리므로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수술 등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로 절개된 눈꺼풀의 봉합 부위에 보기 싫게 흉이 진하게 남기도 한다. 양쪽 피부를 너무 강하게 당겨 봉합하면 움푹 꺼진 형태의 흉이 남을 수 있다. 쌍꺼풀을 다시 풀어 느슨하게 재봉합해야 한다. 눈꺼풀 피부 여유분이 없으면 재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다.

정 원장은 "잘못된 성형으로 어색하게 만들어진 쌍꺼풀은 이전 수술 오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수술 후 눈 상태를 신중하게 진단해야 알맞은 방법의 재수술을 정확하게 시행해 자연스러움을 연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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